인텔의 최신 CPU 14세대 랩터레이크-S는 13세대를 랩터레이크를 업그레이드한 인텔의 마지막 Core Processor 시리즈이다. 2008년 블룸필드 i7-950을 시작으로 인텔은 지금까지 Core-Processor 브랜드를 사용하였고, 올해 발표한 미터러 레이크부터는 새로운 Core Ultra Processor가 사용 중이다. 아울러, 현재와 같은 3, 5, 7, 9 숫자로 성능을 구분하는 뉴메릴 마케팅은 지속할 예정이다. 그러면, 현재 인텔의 마지막 Core-Processor인 랩터레이트-S의 성능은 어떠할까?
위에서 언급했듯이, 14세대 랩터레이크-S는 13세대 랩터레이크를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코어 속도를 Over-Clock 없이 60Hz를 처음으로 달성한 프로세서이며, 최대 24코어로 L3 Cache를 늘려 성능을 23%까지 끌어올린 CPU이다.
랩터레이크-S에는 성능코어 8개 / 효율코어 16개가 탑재된 i9, 성능코어 8개 / 효율코어 12개가 탑재된 i7, 성능코어 6개 / 효율코어 8개가 탑재된 i5 시리즈가 있으며, 특히 i9에서는 인텔의 벨로시티 부스트 프리퀀시 (발열과 소비전력을 최적화로 최대의 터보 스피드를 구현하는 기술) 기능을 활성화하여 60Hz를 구현시킨다. 또한, 랩터레이크-S는 기존에 12세대부터 사용되어 오던 LGA1700 소켓 및 13세대에서 소개된 Z790 및 B760과 일부 업그레이드가 필요하지만, 호환이 가능하다.
랩터레이크 i5의 최대 열설계전력은 181W로 고성능 공랭식 쿨러 열설계전력(TDP)을 적절히 해소할 수 있지만, i9의 경우 최대 열설계전력이 253W로 공랭 쿨러로는 열설계전력을 해결하기 어렵다. 이에 수랭식 쿨러가 있어야 안정적인 동작이 가능하다.
특성 평가를 위해 블렌더 벤치마크 점수를 활용하면, 인텔 코어 랩터스-S i9은 AMD의 라이젠 97950X3D와 유사하고, 라이젠 스레드리퍼 3960X보다는 조금 높다고 한다. 아울러 게임 성능을 비교하면, 12세대인 앨더레이크에서 13세대 랩터레이크에서 성능이 많이 향상됐지 14세대 랩터레이크-S의 경우는 13세대 랩터레이트 대비 큰 변화는 없다고 한다.
14세대 랩터레이크-S는 인텔 Core-process의 완성형이다. 효율 코어 수를 늘려 성능을 향상하고 벨로시티 부스트 프리퀀시 기술을 이용하여 Over-Click 없이 6GHz 코어 스피드를 달성했다. 새로운 아키텍처가 구현될 Core Ultra Processor 1세대 미터러 레이크가 있긴 하지만, 14세대 랩터레이크-S에서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성능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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